시흥시, 환경미화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확대


시흥시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협약 의료기관을 늘린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도시 청결을 책임지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환경미화원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 대상과 범위, 협약 의료기관을 대폭 확대해 추진된다.

우선 기존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환경미화원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가로청소 환경미화원과 사무직원 등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 전반으로 넓혔다. 지원 규모 역시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으로 확대해 더 많은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진비는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하며, 환경미화원 가족도 동일한 검진 항목을 협약 단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검진 선택권을 넓혔다. 가족 검진 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협약 의료기관을 기존 관내 1개소에서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흥케이병원, 연세더바로병원 등 4개소로 확대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지침에 종합건강검진 추진 실적을 반영하고, 업체 참여율을 높여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환경미화원의 건강은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확대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복지로 자리 잡아 환경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