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통합돌봄과’ 신설로 돌봄체계 선제 구축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출처=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급속한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3월 27일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26년 1월 5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그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제도화 단계로 끌어올렸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7월 복지정책과 내에 ‘통합돌봄SOS센터팀’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다.

신설된 통합돌봄과는 통합돌봄지원팀, 통합돌봄SOS센터팀, 무한돌봄팀으로 구성되며, 통합돌봄 정책 기획과 총괄,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지원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26년 상반기 중 통합돌봄 제도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의료·요양·돌봄 분야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수립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시흥형 통합돌봄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요양·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과 신설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이자 시흥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