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참여형 시민자문단 새출발

시흥시 시민호민관 시민자문단이 11월 1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고충민원 해결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지난 11월 1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자문단 간담회를 열고 시민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새롭게 임명된 7명을 포함한 15명의 시민자문단이 참석했으며, 행정·복지·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와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6대 시민호민관 출범에 따라 시민자문단은 법률지원, 생활안전, 복지지원 등 3개 분과로 재편된다. 각 분과는 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분야별 전문 자문을 제공하고, 안건별 분과회의를 활성화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형식적 참여에서 벗어나 분과 운영과 실질적 활동 강화를 통한 시민 고충 처리의 전문성 제고에 공감했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자문단 재구성과 분과 운영을 통해 시민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제도개선이 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 행정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