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중학생 1,900명 결핵 이동검진 실시

사진설명(출처): 결핵 이동검진 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 시흥시

시흥시가 청소년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27일 시화중학교 학생 185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중학교 2~3학년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추진되며, 결핵 이동검진 차량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간편하게 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객담 검사 등 추가 정밀검사를 안내하며, 확진 시에는 정기 진료와 복약 관리 등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결핵 예방 백신 접종 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청소년기에는 감수성이 높아질 수 있어 선제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라는 집단생활 환경에서는 감염 발생 시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청소년 결핵 이동검진은 잠재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핵심 예방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