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시흥시가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 시흥시
시흥시가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정왕평생학습관 1층 유휴공간 253.8㎡를 리모델링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지역 학습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학습권 확대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센터 개소 이후 처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총 6개 특화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셀프케어 아카데미 ▲홈스트레칭 교실 ▲장애인 양육자 번아웃 예방 및 강점 발견 ▲손 그림 일러스트 ▲나만의 정리 습관 만들기 ▲도예 체험(머그잔·꽃 화분 만들기) 등이다.
센터는 수강생별 ‘개별 이력카드’를 관리해 학습 참여율과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장애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학습 지원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장애인 학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상담 기능도 함께 운영한다.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상담소’를 통해 개인별 학습 로드맵 설계와 지역 교육 정보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로비 공간은 장애인 수강생들의 예술·창작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상설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안에 추가 시설 보강을 마친 뒤 하반기 중 센터를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김상동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단순 강의 공간이 아니라 배움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립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문의는 시흥시 평생학습과 장애인 평생학습팀(031-310-250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