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맞춤형 통합 돌봄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민‧관 16개 기관과 함께 신규 대상자 5명의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시흥시보건소 건강돌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지역 의료기관, 복지시설, 요양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의료·복지·돌봄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로,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돌봄의 지역화’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2회 정기적인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해, 서비스 연계의 효율성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노인의 건강과 돌봄은 행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시흥시는 의료·요양·돌봄을 잇는 통합 돌봄체계를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