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어르신 건강 증진과 청년 주도 환경 실천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세대별 맞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실버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관내 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근감소증과 낙상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건강관리 접근성이 낮거나 기존 지원이 부족했던 경로당을 우선 선정해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 체조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주 1회 60분씩 총 8회차 수업을 운영한다. ▲마음 치유 건강체조 ▲폐활량 증진 운동 ▲근력 강화 및 낙상 예방 운동 등 어르신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운동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을 중심으로 한 환경 실천 확산에도 본격 나섰다. 시는 시흥에코센터와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는 ‘청년 ESG 에봉단’ 1기 참여자 2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을 목표로, 청년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한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에봉단’은 시흥에코센터 캐릭터 ‘에츄’와 자원봉사센터 ‘봉봉’을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청년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팀 프로젝트, 개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시흥탄소가계부플러스(+)’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참여 대상은 환경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관내 청년이며,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과 ESG 활동 인증서가 제공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보상도 마련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실무 경험 축적과 네트워크 형성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어르신 대상 건강 프로그램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세대 간 균형 있는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과 청년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