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노인일자리 확대와 어르신 건강관리,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 등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와 건강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시니어클럽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공동체사업단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1,200여 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운영 실적과 성과 등을 평가한 결과다.
시흥시니어클럽은 40여 개 사업단에서 어르신 2,600여 명이 참여하는 노인공익활동과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심형 체험농장과 반찬 제조·판매, 친환경 농산물 재배, 실버카페, 자원순환 등 다양한 사업형 일자리로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흥시 전체로는 85개 사업, 90개 사업단에 6,069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복지 협력도 강화한다. 시흥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시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전문 의료서비스, 질환 예방교육과 건강강좌, 찾아가는 건강검진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가족음악단 ‘뷰티풀메모리즈’는 지난 22일 ‘제19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쿨렐레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다. 치매환자와 보호자 24명으로 구성된 음악단은 매주 연주와 합창을 배우며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치매가족 돌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치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족과 보호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단계와 특성 이해, 돌봄 계획 수립, 자기돌봄, 배회·망상·환각 등 행동심리증상 대처법을 교육했다.
특히 환자뿐 아니라 돌봄자 역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가족이 혼자 부담을 떠안지 않고 주변의 도움을 활용하면서 자신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함께 관리하도록 지원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와 의료·복지 연계,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