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시청 늠내홀에서 ‘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경축식과 함께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는 광복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독립운동가 김구 활동 사진전’이 열리며, 김구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15일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 ‘시흥나빛’이 제작한 전국과 시흥 출신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가 걸리며,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 자료도 함께 비치돼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임 시장은 “광복 80주년은 선열들의 정신을 다시 새기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경축식과 전시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