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금속산업대전서 ‘시흥 제조의 힘’ 보여주다


▲ 시흥산업진흥원이 ‘2025 금속산업대전(KOREA METAL WEEK 2025)’에서 시흥시 소공인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제조기업들의 우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사진제공=시흥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이 국내 최대 산업전시회 중 하나인 ‘2025 금속산업대전(KOREA METAL WEEK 2025)’에서 시흥시 소공인 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제조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시흥 소공인들은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36회를 맞은 금속산업대전은 금속·기계 분야를 넘어 첨단소재, 부품, 가공기술을 총망라한 산업 전문 전시회로,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진흥원은 시흥의 핵심 소공인 16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마련해 ‘작지만 강한 기업, 세계로 가는 시흥’을 주제로 통합 홍보관을 구성했다.

효명테크, 광신하이테크(주), (주)한주금형앤사출, 에스엠특수볼트 등 참여기업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제품을 시연하고,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통해 기술 협력과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총 399건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상담금액 27억4천만 원, 계약추진금액 11억5천4백만 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부 기업은 현장 미팅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후속 일정을 확정짓는 등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 거래 기회를 창출하며 주목받았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전시는 시흥 제조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전시 이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열고,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