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지역사회 정착 및 직장 내 소통 지원
(사진설명)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선우산업에서 열린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가 협조하여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됐으며, 총 1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무 후에도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수료식은 근로자들의 퇴근 이후 오후 7시에 진행되었으며, ▲수료장 전달 ▲학습 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 발표 ▲기업 대표의 격려 등이 이어졌다.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성과를 함께 나눴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