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도시공사가 운영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참여해 바다를 배경으로 요가와 명상, 사운드테라피를 즐기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지난 10월부터 3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5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요가, 명상, 심리상담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통해 해양치유의 대중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바다의 울림, 마음의 치유’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주차별 특화 구성으로 운영됐다. 1회차(10월 18일)는 바다 드럼과 주파수 진동을 활용한 명상으로 신체 이완과 내면 탐색에 집중했으며, 2회차(10월 25일)는 7인의 심리전문가가 참여해 색채 치유, 도형 분석, 퍼스널컬러 진단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마지막 3회차(11월 1일)는 바다 요가 클래스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로 구성돼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지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들이 바다의 치유력을 직접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 시민 참여형 해양치유 모델을 구축해 시흥이 해양웰니스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