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 응급 처치 훈련으로 시민 안전 역량 강화
경기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운영하는 능곡어울림센터가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랑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6개 팀, 18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연령별 가슴 압박 방법 △인공호흡 △AED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상황 대응법을 익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교육에 참여해 가족 단위로 안전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배우다 보니 더 오래 기억에 남고, 가족 모두가 응급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시민 참여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하는 생명 구조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