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공공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공공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운영 중인 시설물 전반에 대해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ABC행복학습타운, 능곡어울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공사는 산업안전 분야 내부 전문 인력과 함께 전기안전기술사, 소방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시공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현장 점검을 비롯해 근로자와 이용 시민의 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 발굴, 유해·위험물질 관리(MSDS) 상태, 시설물 안전관리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공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안전은 공사가 가장 우선에 두는 가치”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외부 전문 인력과 협력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