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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맞춤형 전문상담 안내 포스터. (아래)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장애인 평생학습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시흥시·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시흥시가 청년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사회안전망과 평생학습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스테이션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전문상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스테이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상담 안내 전단과 상담 참여를 독려하는 나노블록이 자택으로 배송된다.
전문상담은 무료로 최대 12회까지 지원된다. 전문상담사와 주 1회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고민을 함께 살피고, 필요하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다.
청년스테이션 관계자는 “사회로 나아가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전문 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맞춤형 평생학습 정책 마련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도 착수했다.

지난 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양범진 시의원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기관·시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실태와 교육 수요를 분석하고, 장애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석자들은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학습 지원, 교육 접근성 개선,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정책과 단계별 실행 과제를 마련해 장애인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동 평생교육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