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가을, 합창·국악·전시·평생학습으로 물든다

사진설명: 시흥시가 10월을 맞아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와 평생학습축제, 청년예술인 전시, 창작국악콘서트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출처: 시흥시청

시흥의 가을이 합창과 국악, 전시, 평생학습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시흥시는 10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움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축제를 잇달아 마련한다.

시흥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 ‘울림’을 개최한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과 여성·남성합창, 전통예술 특별무대, 연합합창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남도·경기민요와 광명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연합합창도 마련된다. 전 좌석 무료로 오는 1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배움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열린다. 오는 23~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는 ‘제18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된다. 시흥시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 평생학습,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AI 향수 만들기와 드로잉, 웹툰,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에는 김민식 전 MBC PD 겸 작가와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청년예술인의 개성 있는 작품도 시민들과 만난다. 솔내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한혜원 작가의 텍스타일 아트 전시 ‘인형들이 보낸 초대장’이 열린다. 수공예 뜨개 작품과 실물 크기의 소품·가구로 꾸며 관람객이 인형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24일에는 작가와 함께 뜨개 인형을 만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야외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미소컴퍼니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창단 17주년 기념 ‘사자가 찾아온 달빛항해’를 공연한다. 사자춤을 시작으로 창작국악과 피리 독주, 성악·국악 협연, 한국무용 등을 선보이며 공연 전 소고 체험과 관객 참여형 댄스타임도 마련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시흥 곳곳에서 이어지는 이번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의 활동과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