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된다… 시흥도시공사, 소통의 장 열어”

사진제공 / 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시민과 함께 도시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열린 ‘2025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에는 시민위원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공사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문을 연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이 전시·교육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생생함을 체감했다. 이어 공사는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시설·프로그램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특히 공사가 올해 추진한 ‘시민제안예산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사업이 공개됐다. 이 사업들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공사의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 참여 기반의 경영 혁신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