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복지재단, 어린이집·학교·단체 이어진 ‘릴레이 나눔’

자료제공/ 1%복지재단

시흥시 곳곳에서 나눔과 이웃사랑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어린이집, 학교, 봉사단체 등 지역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성낙헌)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손영선)는 지난 10월 2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산하 가정·민간·시립·법인·직장 분과 어린이집이 함께 마련했으며, 생계비와 의료비, 간병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10월 21일에는 시립배곧호반2차어린이집(원장 남수진)이 추석맞이 ‘대(大)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8만1천 원을 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전통놀이와 플리마켓을 즐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

이 같은 나눔의 흐름은 다른 단체와 학교로도 이어졌다.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시흥시1%복지재단에는 총 2건의 후원금 기부와 1건의 후원품 기탁이 이어졌다.

10월 30일에는 연재단(이사장 이동우)과 시흥시희망팔도회(회장 신철균)가 사랑의 후원금 512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독감 예방접종 비용과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재단과 희망팔도회는 장학금 모금 걷기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10월 29일, 서해중학교(교장 이주연)는 제17회 ‘서해어울림한마당’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17만 4,500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정왕4동 함현공원작은도서관 봉사회(회장 윤기분)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 3,350개를 기탁했다. 해당 가방은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