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소방서 구조대원들이 TS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소방드론 특수임무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가 드론 전문기관과 손잡고 재난 대응 현장에서의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소방서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TS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소방드론 특수임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악사고 등 실종자 수색 및 구호물품 배송 ▲해양 조난자 수색과 튜브 투하 ▲최신 드론 기체 활용 비행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이 포함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드론을 자유롭게 운용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드론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인명 구조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한층 더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TS시흥드론교육센터와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소방서는 소방드론을 ‘소방관의 또 다른 눈’으로 삼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