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공인들이 무지내동 공단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하며 환경정화에 나섰다. (사진제공=시흥시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ESG 봉사로 지역과 함께 걷다
시흥의 소공인들이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 시흥대야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무지내동 공단 일대에서 ‘2025년 ESG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기계·장비·부품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 30여 명이 참여해 공단 구역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 후 조별로 편성돼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공단 이미지를 새롭게 가꿨다.
참여한 소공인들은 “작은 손길이 모여 지역 환경을 살리고, 동시에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활동은 소공인이 주도적으로 나서 ESG 가치를 행동으로 옮긴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