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시흥 전역에 퍼진 온정…기업·주민 손잡고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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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 각 동에서 기업과 주민이 참여한 이웃돕기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 곳곳에서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기업과 주민, 행정이 함께한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 9일 신현동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신영환경이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영환경은 수년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거북섬동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청수정화㈜가 설 명절을 맞아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청수정화㈜는 거북섬동 개청 이후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 6곳을 직접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방문 현장에서는 새해 덕담과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대화가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매년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명절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월곶동에서는 지역 상점인 무지개농수산물총판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백미 3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돼 명절 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점 측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은행동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지원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100가구에 ‘만수무강 떡국 꾸러미’를 전달했다. 떡국떡과 사골육수,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주민들이 직접 포장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 확인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