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 한자리에…시흥 소부장 산업 미래 전략 논의

‘RISE 소부장 지산학 얼라이언스’ 워크숍에 참여한 산·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경기과학기술대학교, ‘RISE 지산학 얼라이언스워크숍 개최

시흥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기관·대학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회장 강성호)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천안 소노벨 호텔&리조트에서 ‘RISE 소부장 지산학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부장 산업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와 시흥시청, 시흥산업진흥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상기 경기과기대 RISE 사업단장,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 성주현 시흥시 기업지원과장, 신병철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국장, 조남주 한국공학대 교수 등이 함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첫째 날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 견학,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특강, 경기도일자리재단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제이에스인터거 김인철 대표가 대상을, ㈜고려기술 박기운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하며 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 날 예정됐던 야외 프로그램은 기상 문제로 취소됐지만,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이어가며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강성호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업과 기관, 대학이 함께 시흥 소부장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