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문화 아지트 ‘지혜관’, 10월에도 즐거움 가득

▲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지혜관’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사진제공=시흥시

영화·공연·생활 강좌까지한 달 내내 문화로 힐링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안에 자리 잡은 ‘지혜관’이 시민들에게 문화 에너지를 듬뿍 전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뒤 “가까운 곳에서 영화도 보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호응이 이어지며 북부권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10월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ABC시네마에서는 고전 명작 마부, 따뜻한 음악영화 디베르티멘토, 가족 애니메이션 위시가 상영된다. 무대에서는 안창용의 연극 만년과장, 나일준의 라쇼, 가을 감성을 담은 어텀 콘서트가 이어진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눈길을 끈다. ‘시흥 지혜학교’에서는 건강 효소와 약초 활용법을 알려주는 강연이 열려 일상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을 전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지혜관이 시민들에게 언제든 들러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많은 분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지혜관 프로그램 일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또는 평생교육과(031-310-206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