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사진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속보> 임병택 시흥시장은 복합환승센터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관련,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개발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화) 오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가진 ‘2024 신년맞이 언론인과의 만남’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에앞서 본보 취재진은 기자회견 질문을 통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부지가 시장님의 거듭된 추진약속에도 불구하고 백지화 됐다”고 전제하고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없다면, 사업방향을 제대로 제시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또 “5천평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건너편 1만평 규모 행정복합타운 부지를 연계개발 할지 여부도, 심도깊게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다.
본보는 이날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복합환승센터 부지 하나만 발주됐는데, 건너편 행정복합타운 계획과 유기적인 계획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취지의 두번째 질문을 던졌었다.
이와관련,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사업성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워야 랜드마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여러가지 대안을 열어두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를 하면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도 한 연구자가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통해 세계적인 사례를 들어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방향을 제시하기도 해 이 사업은 시흥의 주요 관심사가 된지 오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