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미래유아교육 정책 추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남부, 17일 북부 권역에서 ‘2025 하반기 공‧사립유치원장 정책협의회’를 열고 200여 명의 유치원장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미래교육 기조에 맞춘 유아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율장학 및 지역 기반 혁신 지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유치원 행‧재정 지원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대응과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실제 신고 사례를 중심으로 유치원장의 대응 방법과 교직원 보호 방안이 소개돼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협의회를 계기로 “유치원 현장의 공감과 이해를 넓히고, 공‧사립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놀이와 배움 중심의 미래 유아교육 실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