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시흥시 명소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명소탐방은 어르신들에게 시흥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고, 문화 체험을 기회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은 지역 사회 곳곳에 거점을 마련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배움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명소탐방은 지난 6월 18일, 19일에 진행됐으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방문하여 선사시대의 흔적을 탐방하고 시흥의 오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감자캐기 체험을 통해서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어르신들은 시흥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했다.
이번 명소탐방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체험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었다.
명소탐방에 참여한 방윤자 어르신(73세, 장현동)은 “시흥에 이렇게 좋은 곳이 많은 줄 몰랐다.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시흥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