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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디지털과학고 1학년 학생들이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자디지털과학고)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한국공학대학교와 연계한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의 ‘2026 경기 미래산업 하이테크 특성화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가 위탁 운영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반도체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PR 패터닝과 금속 박막 증착, Lift-off 등 단위공정을 시작으로 Die Bonding과 Wire Bonding, Dispenser를 활용한 패키징 실습, CMP(화학기계적 연마)를 통한 웨이퍼 평탄화와 분리 공정까지 이어졌다. 이어 Alpha Step, Confocal, SEM, AFM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미세구조 분석과 Hall, UV-Visible, EL 측정 장비를 이용한 전기적·광학적 특성 평가도 수행하며 반도체 제조 전 과정을 경험했다.
지난 7월 24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교수진과 교사, 학생들이 함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학생은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이해할 수 있었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경현 군자디지털과학고 직업교육부장교사는 “학생들이 대학의 첨단 클린룸과 분석 장비를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것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반도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