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기념 대통령상 전국웅변대회 성료…권숙희 씨 대통령상

사진설명(출처)

광복 81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8회 독립선열정신 선양 국민통합 대통령상 전국웅변스피치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연사들이 독립정신과 국민통합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진=대한웅변인협회)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전국 규모의 웅변대회가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되새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와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38회 독립선열정신 선양 국민통합 대통령상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연사들이 참가해 독립정신과 평화, 나라사랑을 주제로 열정적인 연설을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대회장으로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도 환영사를 통해 독립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국민참여 심사위원제’를 적용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국민이 직접 심사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투명성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의 실력을 보다 폭넓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경기도 대표 권숙희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국회의장상은 김성동 씨(대전), 대법원장상은 채지운 학생(아미초 6학년), 국무총리상은 임승환 씨(영남사이버대학교), 교육부장관상은 한서연 학생(성림초 6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정덕권 대한웅변인협회 회장은 “1949년 창립 이후 77년 동안 국민정신 함양과 민족정기 회복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웅변의 장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