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미래세대,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해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9월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열렸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디지털 시대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과의 심층 대담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디지털 시민으로서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감과 직접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디지털 기술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들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길러야 진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경기교육이 미래 사회에 걸맞은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학부모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제3회 교육은 오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주제로 열리며, 현장 참여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