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청)
경기도와 신협중앙회가 10월 27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신협중앙회의 사회적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포용경제 실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혁신공간 내에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를 개소한다.
어부바센터는 오는 11월 1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 2층에 문을 열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금융상담과 판로지원,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와 신협중앙회는 2019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가치벤처펀드(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협약을 2030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융자 금리 지원은 기존 2.0%에서 2.5%로, 지원 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총 546건, 약 477억 원의 융자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됐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금융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경제 실현의 핵심 수단”이라며 “신협의 전국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혁신공간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