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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출처: 시흥시)
시흥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채용박람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행정과 고용, 문화·생활 정책을 동시에 확대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4월 2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2026년 K-시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6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약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모의면접과 기업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 연습과 맞춤형 기업 추천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보다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역량 진단과 직업관 검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형 인공지능 교육도 본격 추진한다. 기초부터 심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실무 활용 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보고서 작성, 민원 처리, 데이터 시각화 등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교육과 바이브 코딩 기반 실습 과정이 포함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판매업소에 대한 도·소매인 지정 신청을 4월 23일까지 접수한다.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에 따라 전자담배 유통 관리가 강화되며, 기존 판매업소도 일정 기간 내 지정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시는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문화 분야에서도 시민 참여 확대가 이어진다.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은 4월 6일까지 ‘시민 레지던시’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체는 연습과 창작 공간을 제공받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동포 인식개선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열고 4월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 발굴이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행정 혁신, 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