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산업 체질 바꾼다… 시흥, 11개 기관과 맞손

사진설명(출처) 2월 1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인재 육성·기업 혁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인공지능(AI)을 축으로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11개 관계기관과 ‘인공지능 인재 육성·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관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연대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적용과 공정 혁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했다. 또 시흥상공회의소, 시흥시 기업인협회, 시흥시 소부장경영인협회,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가 힘을 보탰다.

참여 기관들은 교육·훈련, 기업 컨설팅, 정책 지원 등 역할을 나눠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전문기관은 산업 수요에 맞춘 AI 교육과 DX 솔루션 컨설팅을 맡고, 시는 정책 설계와 네트워크 구축, 행정 지원으로 뒷받침한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산·학·연·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이 시작됐다”며 “지역 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특화 교육과정과 현장 프로젝트형 실습을 확대해, ‘AI 인재 양성–기업 혁신–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