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화폐 ‘시루’ 부정유통 일제 단속

사진설명(출처): 지역화폐 결제 현장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시흥화폐 시루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거래하는 행위, 가맹점이 부정하게 수취한 시루를 대신 환전해 주는 행위, 지류형 시루 결제를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이 같은 행위는 지역화폐의 선순환 구조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위법 사례로 꼽힌다.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시스템에서 포착된 의심 거래와 시루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가맹점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계도 조치가 이뤄지며, 중대한 위반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부정유통 행위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철저한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