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출처): 거북섬 문화공원 미디어아트 야간 연출 모습 / 시흥시 제공
시흥시 거북섬에 ‘어린왕자의 사계’를 주제로 한 감성형 미디어아트가 조성되며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거북섬동 88호 문화공원(정왕동 2721번지)에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기둥 구조물을 활용해 바닥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방식으로 구현됐다.
현장에는 높이 12m의 미디어폴 4대와 프로젝터 4대, 메인 스피커 4대, 우퍼 2대 등 음향 설비와 투광기, 제어시스템이 함께 구축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영 콘텐츠는 ‘어린왕자의 사계’를 주제로 ▲봄의 왈츠 ▲여름의 파도 ▲가을빛 석양 ▲겨울의 설렘 등 사계절의 감성을 담아낸 영상으로 구성됐다. 동화적 서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는 약 12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5월에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반복 상영된다. 6월부터는 금·토·일 주말을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계절별 일몰 시간과 현장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이번 미디어아트 조성을 통해 거북섬을 단순한 해양 관광지를 넘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다양한 야간 경관 사업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몰 이후에도 시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거북섬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