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수기기 3종 무상 지원…취약계층까지 확대


    시흥시가 물 절약 확산을 위해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넓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까지 포함해 총 350세대에 가구당 절수기기 3종(양변기용·주방용·샤워기용)을 무상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절수기기 보급을 통해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했으며, 약 7,441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396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2025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7%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해 사업 효과와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2001년 이전 준공된 공동주택단지(입주자대표회의록 첨부 필요) 또는 관내 기준중위소득 63% 이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중 절수기기 미설치 주택 350세대다.

    신청은 8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내용 포함), 지원 신청서, 유의사항 동의서 등을 준비해 수도시설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에는 4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종민 맑은물사업소장은 “작년 사업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올해는 지원 대상을 넓혀 취약계층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문화를 실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