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출처: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24일 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도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도의회와 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이 가능한 직무 발굴과 고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장애인 교원 임용 준비반 운영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 채용 확대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의회는 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하는 한편,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 고용확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연계고용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 문제를 개선하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를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 채용 확대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이사장은 “공공 영역에서의 장애인 고용 확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관계기관의 협약이 경기도에 온기를 더하는 약속이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는 동행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