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 대야도서관과 소래문학회가 지역 문학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 시흥시
시흥시 대야도서관이 지역 문학단체 소래문학회와 지난 12월 24일 대야도서관 휴게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문학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과 지역 문학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 참여형 독서·문학 활동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문학 진흥을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비롯해 도서관과 문학회가 함께하는 협력 프로그램 운영,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발굴과 적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6년 12월 23일까지 1년이며, 별도의 해지 사유가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대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소래문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과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래문학회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은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야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