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LTE 실무 교육·모의 교신 훈련 통해 재난대응 체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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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12월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부와 협업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자체교육과 모의 교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11일 시청 본관 1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현장의 신속하고 안전한 상황 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지휘부와 협업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통신 혼선 없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적용 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개념과 필요성 ▲표준운영절차(SOP) ▲단말기 조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모의 교신 훈련을 실시해, 참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협업 체계를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재난안전통신망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높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소속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형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