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보건복지부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유공’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기여한 지자체와 공무원, 수행기관 및 종사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연계·통합 운영해 왔다. 단순한 거처 제공을 넘어 생활 기술 습득, 사회참여 확대, 심리적 안정 등 지역사회 안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흥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LH 자립주택을 2025년부터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하고, 바리스타 교육과 권리중심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강화해 입주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표창은 시와 수행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