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외수입 징수 우수사례 공유… 체납 최소화 추진

(사진설명: 시흥시가 세외수입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9일 징수과 주관으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체납징수 과정에서의 우수 기법을 발굴·확산해 징수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체납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대회에는 징수과와 차량등록사업소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발송 시범 운영 ▲체납자 가족 재산 연계 조사 및 추적 징수 ▲사해행위 조사 기반 체납징수 ▲체납 차량 번호판 표적 영치 ▲세외수입 시스템 말소 차량 정비 등 5건의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실무 애로사항과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일선 공무원들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질적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 건전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체납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부과·징수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 세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