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시흥도시공사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 교육 현장 모습. (사진=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4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과정’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이끌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원래 경력단절 여성에게 수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홍보 기간 중 수영장을 이용하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공사는 대상 범위를 일반 시민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명예퇴직자, 취업준비생 등 총 24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수영 이론과 실기 중심으로 8일간 운영되었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총 8명이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했다. 공사는 아쉽게 탈락한 7명의 응시자가 재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예상보다 높은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수요를 확인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자격을 취득한 시민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