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함께 배우는 ‘건강’… 시흥시, 삼대 가족 통합 캠프 성료

출처 | 시흥시

시흥시가 지난 11월 22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5년도 삼대(三代) 가족 통합 건강 캠프’를 열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공동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조부모·부모·자녀가 한 팀을 이룬 3대 가족 10팀, 총 50여 명이 참여해 ‘세대 온기, 건강 이음’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함께했다. 캠프는 세대 간 건강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 내 건강 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AR(증강현실) 마술을 활용한 흡연 예방 교육 ▲건강 가족 공동체 팀 프로젝트 ▲세대별 맞춤 건강 교육 ▲건강 한 끼 만들기 ▲가족 건강 수칙 작성 ▲삼대 가족사진 촬영 등 세대별 관심사와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세대별 교육도 눈길을 끌었다. 조부모에게는 스마트폰 소통 활용법, 부모 세대에게는 중독·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자녀에게는 ‘나 습관 이해’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로의 세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공동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세대가 함께 건강을 배우고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