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 시흥시가 시흥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표지 부정사용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12일 시흥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표지 부정 사용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불법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하는 행위 ▲이중주차 및 불법 적치물로 인한 주차방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지 부정사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시는 관내 공공시설과 군서초 공영주차장,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시화병원 인근, 정왕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구역을 집중 점검했다.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불법주차 10만 원 ▲고의적 주차방해 50만 원 ▲자동차표지 부정사용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주차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필수적 공공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시민 모두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