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지보체, 2026년 시민 체감형 복지전환 추진

▲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2023~2026)의 마지막 연도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 학계, 문화,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위원 24명이 참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심의 안건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 3년간 추진된 복지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외국인·다문화 가구 지원 강화 ▲시흥아트센터 및 남부노인복지관 개소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등 47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고일웅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가치를 함께 누리는 ‘미래가 행복한 시흥’을 위해 내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보장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