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소한서(15세) 학생이 지난 11월 7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페어 엘살바도르 커피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하고, 다음날 시상식에서 ‘엘살바도르 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바리스타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한 청소년이 국제 규모의 커피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례로, 지역 기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소한서 학생은 ‘대지에서 피어난 장미, 엘살바도르 게이샤’라는 작품으로 대회 주제인 ‘어린왕자의 꿈’을 표현하며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추출 기법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상을 전달하며 그의 성취를 축하했다.
그는 앞서 시흥에서 열린 ‘세계커피콩축제 청소년커피대회’ 3위 입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꾸준한 연습과 열정으로 최연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바리스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전문가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