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곶포구축제 음식부스 수익금 400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출처: 시흥시 제공)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나눔으로 이어가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월곶포구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400만 원을 11월 7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위원들은 축제 기간 직접 소머리국밥, 김치전, 도토리묵 등을 정성껏 조리해 판매하며 주민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눴다. 손맛과 정성이 더해진 음식은 큰 호응을 얻었고, 수익금 전액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장 재료비로 사용된다.
이번 기탁금은 오는 11월 22일 열리는 ‘월곶동 김장나눔한마당’에 활용돼 절임배추와 양념을 마련하는 데 쓰이며, 완성된 김장은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연배 민간위원장은 “포구축제의 즐거움이 다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웃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지의 선순환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