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10월 30일 창조A관 대강당에서 시흥시 보건소와 함께 ‘마약·약물 중독 예방 특강’을 열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83명이 참석했다.(사진제공 경기과기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10월 30일 시흥시 보건소와 함께 ‘마약·약물 중독 예방 인식개선 특강’을 열고 청년 세대의 건전한 캠퍼스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특강은 최근 사회 전반에서 마약·약물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스스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김이항 약사가 맡아, 마약류 확산의 실태와 중독이 신체와 정신,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했다. 김 약사는 “마약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위기”라며 “청년층이 올바른 판단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83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으로 진행됐다. 경기과기대는 향후 정례화와 확대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마약 예방 교육이 대학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