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오이도 빨강등대를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해양문화축제 ‘제1회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제1회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 8~9일 열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의 대표 해양 관광명소인 빨강등대의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린 새로운 지역 관광축제로, 오이도와 거북섬을 잇는 해양관광벨트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오이도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선사시대 유적,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해양도시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는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 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갯벌체험, 맨손 새우잡이, 선사문화체험이 진행되고, 메인 무대에서는 대중가수 공연과 시민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특별 프로그램 존에서는 광대 공연, 버스킹,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복입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9일에는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틴파이브의 이웅호가 맡는다. KBS 개그맨 송필근·윤재웅, 개그우먼 서성경·김가은이 셀러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해양도시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시흥시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시흥시 관광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