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흥시가 시민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2025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주거복지위원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보고받은 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승삼 부시장을 비롯해 주거복지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된 기본계획(안)은 시흥시의 주거 실태를 분석해 ▲기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시민 모두의 주거권 보장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전달체계 강화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실행 과제 마련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확대, 민간 자원과의 연계 강화, 정책의 지속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확정할 계획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거복지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들의 제안을 충실히 검토해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주거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 확정 이후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