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흥시청)
매화동 지역에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대중교통이 부족한 매화동 일대에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이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교통수단으로, 고정 노선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한다. 이용자는 ‘똑타(앱)’를 통해 예약하거나, 전화(1688-0181)로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운행 구간은 신천역 – 매화동 – 매화산단 – 경기자동차과학고를 연결하며,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는 근로자와 학생의 이동 수요를 집중 반영해 배차를 강화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호출 마감은 오후 10시 10분이다.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1,650원)과 동일하다. 또한 수도권통합환승 할인, 청소년·조조 할인, 영유아 무료 이용 등 기존 버스와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 시범운행 기간으로 운영되며, 11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이 시작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똑버스는 주민의 생활권을 세밀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매화동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똑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대중교통과(031-310-264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